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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Q : 홈 화면!

한그리 2010. 7. 7. 12:24
옵티머스 Q를 구입한 후 한창 가지고 놀다가 요즘엔 좀 시들시들해진것 같습니다. 결국 전화용도로 제일 많이 쓰이고 있네요. 제가 원래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편인데...(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역시 많은 분들이 홈을 이쁘게 꾸미고 하시지만 전 역시 시각적 효과보다는 편의주의라서 제 편하대로 아무렇게나 배치해서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바탕화면에 아이콘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이리저리 어지럽혀져 있었습니다.

한번 정리 좀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트위터 옵티큐 모임에서 naramoksu님이 아닌 끄베님께서 자신의 홈을 공개하셔서 저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한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확실히 정리하고 보니 깔끔해지긴 했습니다.
그럼 공개합니다.



일단 제가 뭐 특별히 쓰는게 많지 않은지라 홈화면을 5개에서 3개로 줄였습니다. 5개일때는 그래도 넘기는 재미가 있었는데 3개가 되니 넘기는 재미는 덜하지만 그래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해졌습니다.

위 스크린샷이 처음화면입니다. 일단 자주 쓰는 것들로 배치를 해봤습니다.

0. 제일 아래 있는 홈런처는 순정입니다. 런처들을 여러개 써보았지만 순정이 젤 안정적이고 빨라서 그냥 순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른쪽에서 2번째 구글크롬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은 xScope라는 브라우저인데 뭐 딱히 기본 브라우저와 속도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저는 주브라우저로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1. 젤 위에 있는 것은 시간/알람 위젯(순정)과 Battery Left 위젯(마켓)입니다. 박대리 어플중 제일 맘에 들더군요.

2. 중간에 배치된것이 'extended controls'라고 원래는 순정 '전원 컨트롤'을 썼었는데 naramoksu님이 아닌 끄베님의 포스트를 보고 저 어플을 구글링 통해 찾아서 쓰고 있습니다. 순정보다 훨씬 편리하고 좋습니다. 이 어플은 대만족입니다.

3. 3번째줄에는 폴더 개념으로 자주쓰고 필요한 어플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아이콘은 Icon Packager의 제가 제일 좋아하는 sticker icon pack(마켓)을 사용하였고 저렇게 폴더별로 묶고 아이콘을 바꾸는 프로그램은 Folder Organizer Lite(마켓)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치지만 한국말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폴더명도 한글로 해놓았습니다.

일단 나뭇잎 모양의 갈피부터 보면 제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엮어봤습니다.
SeoulBus만 빼고 다 옵큐 기본어플로 들어가있는 것들입니다.


뚝딱은 말 그대로 설정 및 관리 툴들로 모아봤습니다.
아무래도 관리툴이다 보니 마켓에서 다운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쓸모는 쓸모있는 혹은 재미로 이용하는 어플들을 모아봤습니다.
이것도 기본어플과 마켓에서 받은 어플들이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마지막 재잘은 커뮤니케이션 개념으로 묶어봤습니다.


4. 마지막 줄에 두개의 아이콘 중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은 usb switcher(구글링)입니다. usb 연결하고 마운트 및 마운트 해제시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그럼 이제 왼쪽 화면을 공개합니다.



1. 젤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것은 구글 검색바입니다. 옆 마이크 모양을 클릭하면 음성검색(마켓)이 실행됩니다. 음성검색 상당히 정확하며 유용할때가 많습니다.

2. 두번째 줄은 Smooth Calendar(마켓)라고 순정 캘린더는 너무 크고 느린감이 있어 바꿨습니다.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3. 세번째 줄 왼쪽은 도돌폰 사용량(마켓)인데 업데이트를 거듭할수록 더 정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표시는 잔여량으로 해놨는데 데이터용량보다 저에겐 통화잔여량과 문자잔여량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 오른쪽에는 WiFi Manager(마켓)라는 어플인데 다른 와이파이 어플은 써본적이 없어 성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전 만족합니다.


그럼 이번엔 오른쪽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는 음악, 비디오, 카메라 등의 멀티미디어 홈으로 꾸며봤습니다.

1. 순정 갤러리가 UI는 그저 그렇지만 쓰임새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비디오재생은 동영상 목록으로 바로 가는 편리함에 배치했고 DMB는 거의 보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배치했습니다. 마지막 Mort Player(마켓)는 음악 및 동영상 재생기인데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주 쓰는 플레이어입니다.

2. 순정 음악 플레이어 위젯인데 순전히 멋으로 배치했습니다.(허전해서....ㅡㅡ;)

3. 이 줄은 '카메라줄'입니다. 순정 카메라, Silent Cam(마켓)(이 녀석은 말 그대로 소리 없이 찍히는 도촬용), 그리고 Vignette Demo(마켓)라고 다양한 효과를 주는 카메라 어플입니다. 이 녀석도 은근 중독됩니다. 마지막은 비디오 편집기(기본 어플)인데 뭐 써본적은 없습니다.


당분간 2.1로 업그레이드가 되어도 이렇게 갈것 같습니다.(바꾸는게 귀찮아서 말이죠..)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그 때 또 한번 바꿔봐야 겠습니다.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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